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 발목부상

오늘 경기 주전 좌익수로 출전했던 칼 크로포드가 8회 발목 부상을 당해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부축을 받아서 경기장을 나갔기 때문에 큰 부상이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일단 뼈나 신경에는 큰 이상이 없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발목이 많이 부었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을 피할 수는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 발목이 많이 돌아가기는 했습니다. 

일단 칼 크로포드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누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지 예측하기 힘든데....지난 몇경기 선발투수들이 호투한 덕분에 불펜이 과부하가 걸린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야수가 콜업을 받을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누가 될지...설마...작 피더슨이 콜업을 받으려나...현재 다저스 40인 로스터에 39명이 올라있는 상태라 지명할당 없이 콜업이 가능하기는 한데.....일단 누가 콜업을 받게 될지 예측은 힘들고....

과연 오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을 한 매트 켐프가 내일 경기에서 주전 좌익수로 나오게 될지가 더 관심이 가는군요. 만약 주전 좌익수로 출전을 하지 않는다면 이건 수비 포지션 문제가 아니라...감독과의 불화로 봐야 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