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1루수인 프린스 필더가 목 디스크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 만큼이나 텍사스 레인저스도 많은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군요. 성적도 기대이하이고....
프린스 필더의 커리어 성적:
지난 겨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했을때만해도 텍사스에 적합한 왼손잡이 거포였기 때문에 올해 괴물과 같은 성적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있었는데....이번 수술로 그런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군요. 뭐...지난해 부진이 일시적인 부진이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올해 보여주는 성적을 보면...뭔가 불길한 생각이 드는군요. 이번 수술에서 회복이 되는데 3-4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과연 내년 시즌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2020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 만약 프린스 필더가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텍사스 레인저스도 상당한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안드레 이디어/칼 크로포드/매트 켐프의 계약에 부담을 느끼는 것처럼....
아마도 지난해 1루수로 활약을 하던 미치 모어랜드 (Mitch Moreland)가 다시 주전 1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성적만 놓고 보면 이게 어떻게 보면 텍사스 레인저스에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