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불펜투수인 제프 베넷이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AAA팀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한국행을 선택한 헨리 소사의 자리를 메우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것이 2009년이니 사실상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모습을 보기 힘든 선수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멕시칸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아마도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뛸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철지난 이야기지만 유망주시절에는 90~93마일 수준의 직구를 꾸준히 던지는 우완투수였습니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를 던지는데 타자의 방망이를 헛돌게 할 수 있는 구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2011년이 마지막으로 AAA팀에서 투구를 한 해였으니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것도 3년만이군요. 전형적인 맞춰잡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