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피더슨 (Joc Pederson)의 뜨거운 출발은 놀랄 일이 아니다.

돈 매팅리 감독은 2년전 유망주 켐프에서 타격하는 작 피더슨을 본 이후에 그의 팬이 되었다고 합니다. 배팅 훈련에서 보여주는 작 피더슨의 타격감각에 매혹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매우 간결하고 쉬운 스윙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AAA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어린 선수중에 한명인 작 피더슨은 리그 타격보드 대부분에서 선두에 올라있다고 합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스캠에서 작 피더슨의 스윙을 로빈슨 카노,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비유하면서 계속해서 칭찬하고 있다고 합니다. (곤잘레스와의 비유는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도 자주 나옵니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피더슨이 좌투수에 약점을 보이는 점은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좌투수를 상대로 0.200의 타율이 그쳤던 피더슨은 올해 좌투수를 상대한 타석의 1/3을 삼진아웃당했다고 합니다. 올해 우투수를 상대로해서는 0.462의 엄청난 타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고 성장할 시간이 많기 때문에 곧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는군요.

알렉스 게레로 (Alex Guerrero)의 경우 AAA팀에 합류한 이후에 0.327/0.403/0.618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게레로가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2루수 수비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수비의 발전은 하루 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좌완투수 크리스 리드 (Chris Reed)의 경우 올해 5번의 선발등판에서 1.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한때 스탠포드 대학 마무리 출신인 크리스 리드를 다시 불펜으로 보내는 것을 고려했다고 하는데 올해 AA팀에서는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32이닝을 던져서 2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2개의 볼넷을 허용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