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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망주 계약 관련 소식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4. 5. 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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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2014-2015년 계약일이 다가오면서 해외 유망주들에 대한 글이 베이스볼 아메리카 올라왔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대어급 선수들은 행선지가 결정이 되었고 대부분의 해외 유망주 스카우터들은 2015-2016년 대상 선수들에 대한 스카우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이 대상자가 된다고 합니다. 수준급 유망주라고 하네요. 큰 아버지인 윌튼 게레로가 다저스의 도미니카 스카우터로 일하고 있는데...어떻게 혈연으로 엮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어차피 아버지가 벌어 놓은 돈이 워낙 많아서 계약금이 그렇게 중요할것 같지도 않은데....

이미 관련 글을 블로그에 한차례 올린 것 같은데...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글도 큰 차이가 없네요.


뉴욕 양키즈/보스턴 레드삭스/밀워키 브루워스/탬파베이 레이스는 아마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정한 계약금 총액을 넘기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양키즈는 크게 초과할 것으로 보이고 다른 3팀은 트래이드를 통해서 추가적인 보너스 풀을 얻을 경우에는 페널티 없이 넘어갈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많은 돈을 사용했던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2014-2015 계약기간에 25만달러이상의 계약금이 필요한 선수와 계약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양키즈는 1500만달러 정도의 계약금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르면 과징금도 비슷한 금액일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즉 해외 스카우트에 3000만달러를 투자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투수 유망주들을 많이 영입할 것으로 보이는 보스턴과 유격수 자원을 많이 영입할 것으로 보이는 탬파베이는 양키즈만큼은 아니지만 내년시즌 30만달러 이상의 선수와 계약을 할 수 없는 페널트를 받을 만큼의 금액을 사용할것 같다고 합니다. 보너스 풀이 261만달러인 밀워키는 한선수에게 30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을 지불할 예정인데...보너스 풀 트래이드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게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는 17명의 선수가 100만달러이상의 계약금을 받았는데 올해는 20명이상의 선수가 100만달러이상의 계약금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중 8명은 200만달러이상의 계약금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양키즈는 확실한 돈질을 통해서 다수의 유망주를 확보했는데 도미니카 외야수인 Juan De Leon에게 최소한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준 것 같다고 합니다. 6피트 1인치, 17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뛰어난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으며 미래에 플러스 파워를 보여줄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도미니카 출신 유격수인 Dermis Garcia는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실제 투수의 공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의 평이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6피트 2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프로에서 유격수로 뛰기는 힘들어 보이며 아마도 3루수나 코너 외야수로 성장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300만달러 근처의 계약금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3루수 자원인 Nelson Gomez는 또 다른 파워히터 유망주로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지만 아직 실전에서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송구능력과 좋은 글러브질을 보여주고 있지만 몸에 살이 붙는다면 3루수로 적절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20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을 받을 것 같다고 합니다. 도미니카 유격수 자원이니 Christopher Torres도 20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을 받을것 같다고 합니다.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것 같은 선수로 스위치히터라고 합니다. (다른 팀들은 이선수의 몸값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부드러운 손놀림과 좋은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수비력에 비해서 공격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012-2013년 시즌에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지난해 조용한 스카우트 시즌을 보냈다고 합니다. 올해 탬파베이가 가장 노리고 있는 선수는 도미니카 유격수 자원인 Adrian Rondon으로 300만달러 가까운 계약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7월 7일 이후에 계약이 가능한데 6피트 1인치, 17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 세련된 타격과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해외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하는 스카우터도 다수 있다고 합니다. 경기중에 꾸준한 컨텍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준급 직구와 변화구도 타격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은 라인 드라이브타자로 보이지만 근육이 붙는다면 그이상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주자이며 평균이상의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탬파베이는 도미니카 외야수인 Jesus Sanchez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100만달러에 가까운 계약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좌타석에서 좋은 스윙과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좋은 파워를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주력과 평균이하의 송구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좌익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올해 투수 영입에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188만달러의 계약금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마도 보스턴은 더 큰 돈을 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Andres Espinoza는 이번 해외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투수로 평가 받고 있는데 작은 신체조건에도 불구하고 좋은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매커니즘에서 나오는 90~94마일 수주느이 직구와 커브볼에 대한 좋은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발전중이라고 하는군요.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 Christopher Acosta는 6피트 3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마른 투수로 좋은 피칭감각과 3가지 구종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팔동작에서 나오는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70마일 중반의 커브볼, 그리고 장기인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에이전트는 100만달러이상의 몸값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밀워키는 도미니카 유격수 Gilbert Lara에게 큰 관심이 있으며 30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는 라라가 올해 나온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205파운드의 거대한 몸에서 나오는 파워는 인상적이라고 합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중에 보여주는 스윙은 극단적인 당겨치기/파워 스윙이라고 하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변화구에 속수무책이라고 합니다. 일단 좋은 파워 포텐셜과 배트 스피드에 큰 돈을 투자하는 모양입니다. 계약후에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3루수나 코너 외야수/1루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곧 메이저리그 각팀의 스카우트 상황을 정리한 글이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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