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대학의 3루수인 알렉스 블란디노는 고교시절에 오클랜드의 38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지난해 서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가가 상승한 선수라고 합니다. 1-2학년때 꾸준히 3할 이상의 타율을 보여준 선수로 빠른 배트 스피드와 구장 구석구석으로 타구를 보내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 출신 선수답게 솔리드한 선구안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준수한 홈런 파워를 보여줄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지만 2루타 생산으력은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보인다고 합니다. 현재 3루수로 부드러운 글러브질과 강한 어깨를 보여주고 있는데 만약 3루수로 뛰기에 공격력이 부족하다고 판단이 된다면 2루수로 변신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탠포드대학 출신 타자들의 경우 한계점이 분명한 경우가 많은데 지난 서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알렉스 블란디노는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합니다. (현재 드래프트에서 2-3라운드 지명이 유력해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