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내일 류현진을 대신할 선발투수로 스티븐 파이프가 콜업을 받았습니다. 그에게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불펜투수 호세 도밍게스 (Jose Dominguez)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습니다. 도밍게스의 경우 메이저리그 한번 등판하고 마이너리그 내려가고 마이너리그에서 한번 등판하고 다시 메이저리그로 콜업이 되는 느낌입니다. 뭐 선수 본인은 어떻게든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것에 만족하고 있겠지만...
상대팀 선발투수가 호세 페르난데스이기 때문에 과연 승리투수가 될 확률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지친 불펜투수진을 위해서 가능한 많은 이닝을 던져주었으면 좋겠네요. 올해 AAA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가장 최근 선발등판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승패를 떠나서 딱 6이닝만 던져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