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대학야구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아론 놀라는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즉시 전력감 투수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승/1.57의 평균자책점/122개의 삼진/6.8의 삼진-볼넷비율/0.80의 WHIP를 기록했는데 모두 대학 최고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170파운드의 작은 체구와 90마일 초반의 직구는 스카우터들이 선호하는 레벨이 아니지만 매우 세련된 커맨드와 인상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대학야구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쓰리쿼터 형태의 각도에서 나오는 직구는 91~93마일 수준인데 싱킹성 특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원하는 곳에 항상 던질 수 있는 로케이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아론 놀라가 던지고 있는 가장 좋은 변화구로 플러스 등급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과 슬라이더도 좋은 구종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드래프트에 나온 투수중에서 가장 먼저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는 선수로 꼽히고 있는 아론 놀라의 형은 현재 플로리다 마린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유격수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 이안 케네디의 스카우팅 리포트와 유사하다는 느낌을 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