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데이비드 프라이스 이후 최고의 좌완투수로 꼽히던 카를로스 로돈은 대학시즌에서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일단 올해 카를로스 로돈은 꾸준함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을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91~94마일 수준의 직구 (최고 97마일)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투수로 두구종 모두 플러스 등급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지난해 서머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는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었지만 올봄 소속팀에서는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235파운드의 거대한 체격을 가진 선수로 미래에 내구성이 있는 선발투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보다 더 좋은 구위를 갖고 있다는 평이 많았는데 요즘 나오는 평은...장점과 단점이 극명한 대학투수 같더군요. 그래도 TOP 3픽안에 지명을 받을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