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윌슨 (Brian Wilson), 토요일날 재활등판 시작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브라이언 윌슨이 현지시간 토요일날 A+팀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해서 1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DL에 이름을 올렸지만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고 염증이기 때문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것이라는 인터뷰가 있었는데 심각한 이상은 아닌 모양입니다. 문제는 돌아와서도 지난번 샌디에고전과 같은 구위라면 문제겠죠. 선수 본인은 복귀를 서두를 생각이 없다고 하네요. 오늘 브라이언 윌슨을 대신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호세 도밍게스는 잘 던지더군요. 부담없는 상황이었지만....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에 4월 17일전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는데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큰 이상이 발견이 되지 않는다면 그때 복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전까지 크리스 페레즈가 다저스의 셋업맨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잘 버텨줄수 있을지...걱정이 조금 되기는 합니다만..내일 등판에서 깔끔하게 1이닝 막고 어린 선수들 밥이나 한끼 기분좋게 쏘고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