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외야수인 매트 켐프가 1군에 복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각을 한 야시엘 푸이그 때문에 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이 되었네요. 원래 오늘 경기에서는 대타로 출전을 예정이었고 매디슨 범거너가 등판을 하는 현지시간 토요일 경기에 선발 출전을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매트 켐프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마이크 백스턴 (Mike Baxter)을 AAA팀으로 내려보냈는데....과연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다저스가 외야수가 필요한 순간이 오면 백스턴이 아니라 피더슨을 콜업할 것으로 보여서....
다저스가 마이크 백스턴과 스플릿 계약을 맺은 상태이기 때문에 다저스는 백스턴에게 많은 돈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마이크 백스턴의 경우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전형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AAA팀에서 잘해서 이적료 받고 팔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7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습니다.)
일단 오늘 선발 중견수로 출전을 해서 4타수 1안타/1볼넷/1타점으로 밥값은 했습니다. 일단 실전 경기 감각이 좀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타격에서도 많은 공을 볼려고 노력하고 컨텍에 집중한 스윙을 하더군요. 뭐..긍정적으로 보고 싶습니다. 주루를 할때보니 아직 전성기시절의 풀 스피드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주루하는데 불편함은 없어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