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켐프 (Matt Kemp), 4월 4일 메이저리그 합류??

오늘 매팅리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외야수 매트 켐프가 4월 4일 다저스 홈 개막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모양입니다. 아직 정식 시범경기에도 출전을 하지 않은 선수의 복귀시점을 논의한다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 일인지 모르겠지만....그만큼 매트 켐프의 몸 상태가 좋아졌다는 말로 받아 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 출전을 해서 타격과 수비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타격 성적이 형편 없는 것을 보면 아직 배트 스피드나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보이는데....과연 10일정도 남은 4월 4일까지 준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홈런, 한개의 2루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매트 켐프가 정상적인 몸상태로 4월 4일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다면 다저스 입장에서는 이보다 좋은 일은 없겠지만...다저스가 매트 켐프를 현재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인데 부상자 명단에서 로스터에 합류시킬 수 있는 날짜 데드라인이 4월 4일이라고 하는군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이번 프리웨이 시리즈에 정식 출전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군요. 다저스의 많은 야수중에서 건강할 때 보여줄 수 있는 기대치가 가장 높은 선수가 매트 켐프인데....이번 시즌 매트 켐프가 주전으로 130경기 정도 선발 출장이 가능한다면 다저스가 무리없이 시즌 100승 가까이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