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로신 (Seth Rosin), LA 다저스 로스터에 합류할까?

LA 다저스가 지난 겨울에 세스 로신을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을 했는데...아직 개막 로스터 (호주 로스터는 개막 로스터라고 이야기 하기 좀 애매하죠.)에 넣을지 아니면 원 소속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돌려 보낼지 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11.0이닝을 투구해서 1.64의 매우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피안타 10개, 볼넷 두개, 삼진 12개)이기 때문에 로신이 로스터 합류를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이는데...워낙 다저스에 우수한 (?) 불펜자원이 많기 때문에 상황을 예측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요즘 나오는 기사를 보면 아직까지 투구폼과 투구 밸런스를 수정하고 있으며 투구폼과 밸런스가 완성이 될 경우에 구속이 3~4마일 이상 빨라질 수 있다는 예측하는 인스트럭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꾸준히 투구 밸런스와 투구폼을 수정하는 것을 보면 계속 데리고 있을 생각인것 같습니다.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맡길 수 있다는 점이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몇경기 던지는 모습을 보니 경험을 쌓는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브랜든 리그가 아직까지 컨디션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고 호세 도밍게스가 지난 시드니 시리즈에서 커맨드 불안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샌디에고 원정시리즈 개막전에는 들어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