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피칭을 한 크리스 리드 (Chris Reed)

LA 다저스의 좌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크리스 리드가 오늘 열렸던 청백전에서 등판을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2이닝 동안에 1피안타만 허용하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홈페이지에 기사가 올라왔네요. 외야수 유망주인 작 피더슨에게 안타를 하나 허용하기는 했지만 야시엘 푸이그를 삼진 아웃으로 잡아냈다고 합니다. (오호...좌투수에게 약점을 갖고 있다는 지적을 계속해서 받았던 작 피더슨이 좌투수에게 안타를 만들어 냈군요.) 좌투수에게 약점이 있는 스캇 밴 슬라이크도 삼진 아웃으로 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칼 크로포드에게는 병살타를 이끌어 냈군요.

지난해 땅볼 유도능력을 향상시키면서 선발투수로 안정적으로 변신하고 있는 크리스 리드인데..아직까지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전향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주장하는 스카우터들도 많습니다. 결국 크리스 리드를 선발투수로 계속 성장시킬지 아니면 불펜투수로 변신을 시킬지 올해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개인적으로는 어떤 역활을 하더라도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을 방법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트래이드때 좋은 평가를 받도록 계속해서 선발투수로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