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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즈, 마사히로 다나카 (Masahiro Tanaka)와 7년 1억 5500만달러에 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4. 1. 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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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즈가 이번 오프시즌 선수 영입에 화룡점정을 찍었네요. 시장에 남아있는 선발투수중에서 최대어로 꼽히던 마사히로 다나카와 7년 1억 5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에는 역시 계약을 파기할 조건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다나카는 4년후에 계약을 파기할 조건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연봉을 첫 6년간 2200만달러씩 받고 7년차에 2300만달러를 받는다고 하니 4년 8800만달러 또는 7년 1억 5500만달러의 계약이네요. 포스팅 비용까지 고려를 하면 양키즈는 4년 1억 800만달러에 다나카를 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연간 2700만달러군요.ㅎ

디저스는 다나카의 에이전트인 크로즈의 또 다른 고객인 클래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와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트래이드 거부권을 주지 않았는데 뉴욕 양키즈는 다나카에게 모든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준 모양입니다. 이번 다나카의 계약은 역대 FA 우완투수 최고의 금액이며 전체 투수중에서도 CC 사바시아에 이어서 두번째로 큰 계약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양키즈는 마사히로 다나카를 에이스급 능력을 갖춘 선수로 본 모양입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이자 뉴욕 양키즈의 라이벌인 보스턴 레드삭스가 타자와 주니치와 코지 우에하라라는 일본 출신 불펜투수로 큰 재미를 봤는데...양키즈는 선발투수인 다나카의 영입을 통해서 맞불을 놓았네요. 아마도 CC 사바시아에 이어서 2선발로 뉴욕 양키즈에서 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다나카에게 2014년에 2200만달러의 연봉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사치세 기준선을 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언론의 보도를 보니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연봉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치세 기준인 1억 8900만달러를 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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