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미국 비자를 받아서 마이애미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진 2루수 알렉산더 게레로가 애리조나 확장캠프에 합류를 했다고 합니다. 이제 야수 스캠이 2주정도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합류가 늦은 느낌이네요. 지난 겨울에 알려진 바로는 1월초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했는데..아무래도 미국 비자발급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4년 28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알렉산더 게레로는 올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출전을 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커리어 대부분을 유격수로 뛴 선수이기 때문에 2루수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는 확장 캠프에서 두명의 내야 코디네이터를 붙여서 2루수 훈련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야 코디네이터중에 한명이 메이저리그에서 내야수로 활약을 했던 호세 비즈카이노라고 합니다. (비즈카이노 아들이 곧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듯...)
아직 게레로가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는 2014년에 게레로를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할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오지 있지만 현재 다저스가 취하고 있는 움직임을 보면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것 같습니다. 아마 4월 한달은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