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피긴스 (Chone Figgins) 영입에 관심이 있는건지...?

숀 피긴스가 플로리다에서 워크아웃을 가졌다고 하는데 다저스 관계자들이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아직 벤치 멤버를 보강할 필요가 있는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내야/외야 수비가 가능한 숀 피긴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닌데....과연 피긴스가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애너하임을 떠난 이후에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줘서...2013년에는 백수로 지냈고....

일단 영입을 한다고 해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보다는 영입하는 것이 다저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워크아웃에서 숀 피긴스는 60야드를 6.5초에 달리면서 여전한 스피드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번 워크아웃에는 약 10개 메이저리그 팀 관계자들이 참석을 했다고 하는데 이름이 거론이 된 팀은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입니다. 일단 선수 본인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 받을 것이고 본인이 이제는 주전 경쟁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 백업 경쟁을 해야 하는 선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테니....전성기를 보낸 LA에서 다시 기회를 잡기 위한 시도를 할 가능성도 상당해 보이네요. 물론 다저스가 이번 겨울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데려온 브렌단 해리스조차 제치기 힘들어 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