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선발투수 마사히로 다나카가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몇몇 언론에서는 마사히로 다나카가 결국 뉴욕 양키즈 또는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프시즌 초반에 여러팀의 이름이 거론이 되었지만 결국 두팀중에 한팀과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금력에서 두팀과 경쟁을 할 수 있는 팀 자체가 없습니다. 시카고 컵스와 애리조나가 총액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소식도 있지만....양키즈나 LA 다저스와의 돈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최근 전력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라 강팀을 원하는 다나카에게 맞지 않아 보이고...
아직 시간이 10일정도 남은 상황이라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수 없지만 순수 연봉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가장 뛰고 싶어하는 팀은 LA 다저스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클래이튼 커쇼-핸리 라미레즈와 연장계약을 맺어야 하는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양키즈보다는 떨어지는 계약 조건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다나카가 돈을 선택을 한다면 뉴욕 양키즈/팀과 생활 환경을 선택한다면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저한테 LA 다저스가 마사히로 다나카에게 제시할 수 있는 최대 계약 규모가 얼마인지 묻는다면..전 6년 1억 2000만달러 수준이라고 답하겠습니다. (아마도 4년후에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양키즈의 경우 이번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1년 징계덕에 많은 돈을 아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보다 평균연봉 10%정도 많은 금액을 제시 한다고 봅니다. 근거는 없다는...그냥 감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