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는 인터넷을 어떻게 했을까?

오늘 집에 있는 데스트탑이 아침에 일어나니 파란창이 뜨더니 말을 듣지 않더군요. 요즘 수리할 시간도 없고 새로 컴퓨터 장만할 여유 돈도 없는데...어쩔수 없이 지난 3년간 내방 구석에 먼지가 수북하게 쌓여있는 노트북을 켰습니다. 2003년 2월에 구입한 노트북인데 지난 3년간 별로 쓰지 않아서 외형은 거의 새것입니다. 팬티엄 2.4에...256MB....60G....

인터넷 페이지를 여는데 체감 속도가 10배는 느리더군요. 노트북에도 무슨이상이 있는지 웹페이지 3개를 동시에 열면 웹페이지가 잠시 바보가 되더군요. 이런...

덕분에 오늘 인터넷도 잠깐 잠깐만 들어와서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뭔가를 올리는것도 포기하고 있고....

일단 진학해서 노트북 하나를 살 생각인데 요즘 환율이 올라서 가격이 장난이 아니게 올랐더군요. 참...하여튼 데스크 탑을 어떻게 수리를 하던지 노트북을 새로 사기전까지는 전 포스팅하기 힘들겠네요. 에효....이거....왜 이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