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커티스 그랜더슨 (Curtis Granderson)과 4년 6000만달러에 계약

뉴욕 메츠가 결국 커티스 그랜더슨과 계약을 맺었네요. 한 일주일동안 계속해서 루머를 흘리더니...일단 부상에서 회복이 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4년 6000만달러라는 계약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3년 계약/선수는 4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는데 결국 4년 계약을 이끌어 냈군요. 올해 워낙 부진한 모습만 보여주지 않았다면 6년 1억달러이상의 계약도 이끌어 낼 수 있는 선수였는데...선수는 올해 부상으로 많은 플레잉타임을 갖지 못한 것이 아쉽겠네요.

커티스 그랜더슨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17478

오프시즌 초반부터 메츠가 외야수 영입에 관심이 많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이번 오프시즌에 커티스 그랜더슨과 크리스 영을 보강하면서 수준급 수비력을 갖춘 외야수를 보유하게 되었네요. 세선수 모두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 포지션이 어떻게 될지는 예측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올 소속팀이었던 뉴욕 양키즈가 연봉 조정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메츠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뉴욕 양키즈는 샌드위치픽 한장을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츠의 경우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1라운드 픽은 보장이 되고 대신 2라운드픽이 사라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