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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 제로드 살타라마치아 (Jarrod Saltalamacchia)와 3년 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3. 12. 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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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긴 성을 가진 선수중에 한명인 제로드 살타라마치아가 의외로 마이애미 마린스와 3년 21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네요. 기존의 소속팀이었던 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해서 여러팀에서 2년 계약을 오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마이애미가 3년 계약을 제시했기 때문에 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까지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었던 팀은 바로 미네소타 트윈스였습니다. 

제로드 살타라마치아의 2013년 성적:

올해 보스턴의 주전 포수로 뛰면서 가끔씩 장타를 보여주면서 타격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어의 없는 수비실책과 떨어지는 송구능력은 보스턴 팬들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필라델피아가 필리스가 휠씬 나이가 많은 포수 카를로스 루이스에게 큰 계약을 해준 것을 고려하면 마이애미가 잘한 계약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특히나 브라이언 맥켄이 사라진 상황에서 제로드 살타라마치아가 포수 최대어였는데...이번 계약으로 제로드 살타라마치아는 2014년에 600만달러, 2015년에 700만달러, 2016년에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도 제로드 살타라마치아가 2016년 계약이 모두 끝날때까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동안 마이애미가 준수한 포수가 없어서 고전을 많이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는데 그래도 제로드 살타라마치아를 데려오면서 안방의 안정은 어느정도 가져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제로드 살타라마치아라면 텍사스 행을 선택했을것 같은데...진짜 지오바니 소토의 영입 이후에 추가적으로 포수 영입에 관심이 없었던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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