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불펜투수인 루크 그레거슨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오늘 오클랜드가 참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군요. 어제 트래이드를 통해서 짐 존슨을 영입해서 마무리 투수를 보강을 했는데 오늘 루크 그레거슨을 영입해서 셋업맨 역활을 할 선수를 보강을 했군요. 루크 그레거슨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준 불펜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영입이네요. 유망주를 준 것도 아니고 팀의 3.5번째 외야수를 주고 영입한 것이니...
루크 그레거슨의 2013년 성적:
루크 그레거슨을 영입하기 위해서 오클랜드가 희생한 선수는 세스 스미스 (Seth Smith)인데 현재 샌디에고 파드레즈에 추가적으로 외야수가 필요한 상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샌디에고 상황에 관심이 없어서...기록을 보면 풀타임 외야수로 뛴 적이 없는 선수 같은데...샌디에고 파드레즈입장에서는 이런 즉시 전력감 선수보다는 유망주를 받는 트래이드를 선호할것 같은데...왜 이런 트래이드를 했는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세스 스미스의 2013년 성적:
아무리 루크 그레거슨에게 2014년에 많은 연봉을 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해도 좀 더 나은 카드를 제시하는 팀을 찾을 수 있었을것 같은데...아무래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마크 카세이의 공백을 메울 타자로 세스 시미스를 데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두선수 모두 내년에 5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동기 부여 또한 확실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