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출전을 못하고 있던 알렉산더 게레로가 도미니카 윈터리그팀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지난 2주간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 모양입니다. 오늘 네드 콜레티 단장의 인터뷰를 보면 윈터리그가 끝날때까지 도미니카에서 뛰게 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다저스와 4년 28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이후에 알렉산더 게레로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4게임 출전을 했습니다. 두경기는 선발 유격수로 한경기는 선발 2루수, 한경기는 교체 유격수로 출전을 했습니다. (아직 3루수로 출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3루수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타석에서는 14타수 6안타, 1홈런, 1개의 2루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사실상 경기 출장을 못했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해서 경기 감각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로 보이는데...구단에서는 거의 내년시즌 주전 2루수로 알렉산더 게레로를 확정지은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오늘 네드 콜레티 단장인 인터뷰에서 올해 3루수로 뛴 후안 유리베측과는 대화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에 알려진 바로는 선수 본인은 3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글쎄요. 다저스가 연봉을 높게 주더라도 계약기간을 줄이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관심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아마 마이애미에서 제시한 3년 계약 총액보다 다저스가 제시한 2년 계약 총액이 더 많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