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페랄타 (Jhonny Peralta),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 계약합의??

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활약을 한 조니 페랄타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 계약합의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계약이 완료된 것이 아니라 접근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4년 5200만달러를 제시한 구단이 영입전에서 패배를 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이상의 금액에 합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 초반에 3년 4500만달러의 계약을 원한다는 루머가 나왔을때 페랄타가 미쳤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이것보다 더 큰 계약을 이끌어 낸 모양입니다.

조니 페랄타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3535

아마도 FA시장에 좋은 유격수가 없기 때문에 몸값이 폭등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올라도 너무 상승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장에 나와있는 유격수중에서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선수는 페랄타와 스티븐 드류 뿐인데....드류의 경우 1라운드픽을 희생해야 하는 선수라는 점이 페랄타의 몸값이 상승한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약물했기 때문에 올해 50경기 출장정지를 당하기도 했던 선수인데.....FA시장에서는 약물 경력은 전혀 고려가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과연...약물의 도움 없이 장점인 장타를 예전과 같이 만들어 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당장 유격수 자리를 보강해야 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이기 때문에 페랄타를 영입한 것으로 보이는데....차라리 젊은 투수 한명을 희생해서 젊은 유격수를 하나 트래이드해오는 것이 세인트루이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