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1루수 겸 외야수인 제이미 로막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워낙 무명선수라 그런지 정확하게 어떻게 발음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카나다 대표팀 멤버로 자주 활약을 한 선수군요. 올해 세인트루이스의 AAA팀에서 뛴 선수로 홈런 22개가 인상적이기는 하지만 0.242의 타율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글쎄요. 내년 AAA팀에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뛴 리그가 IL도 아니고 PCL인데...)
제이미 로막의 2013년 성적:
대부분의 마이너리그 베테랑들이 계약할때 옵트 아웃 조건을 넣는데 제이미 로막도 7월 1일까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 FA를 요구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로토 월드의 코멘트에 따르면 스캠에 초대가 된 계약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고 하는데...스캠에 초대가 된다고 해도 로스터에 포함될 선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2003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 파워 포텐셜과 강한 송구능력은 좋지만 구멍이 많은 스윙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타율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는 평을 마이너리그 시절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