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몇일전에 4년 28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내야수 알렉산더 게레로를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게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초에 쿠바를 탈출한 이후에 아직 정규경기에 출전을 한 경험이 없는 알렉산더 게레로이기 때문에 게레로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는 것이 본인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윈터리그에서 유격수로 뛰게 될지 아니면 2루수로 뛰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알렉산더 게레로의 4년 계약은 아직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승인을 받지는 못했다고 하는데 별다른 문제점이 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곧 계약은 승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간 보장된 금액이 700만달러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2014년 주전 2루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다저스 관계자들은 알렉산더 게레로를 댄 어글라나 이안 킨슬러에게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난 2루수라는 말이 될 것 같은데....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한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구단에서는 아직 마크 엘리스가 2014년에 돌아올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옵션 실행후에 트래이드를 할 생각인지...(올해 성적을 고려하면 연봉 575만달러가 비싼 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옵션 실행후 트래이드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것 같아요.) 알렉산더 게레로에게 킨슬러 수준의 성적을 기대하지는 않으니..연봉 700만달러 수준의 활약만 해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