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아치 브래들리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지명 당시에는 성장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을 하면서 올해 메이저리그 콜업이 고려되기도 했습니다.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거대한 몸에서 나오는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파워 블레이킹볼은 타자를 압도하는 구종으로 미래에 2선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아치 브래들리의 2013년 성적:
A+팀에서 5경기 등판후에 AA팀으로 승격이 된 아치 브래들리는 서던리그 평균자책점 3위, 삼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직구는 주로 93~9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데 최고 97마일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큰 키에서 나오는 직구는 좋은 볼끝을 보여주고 있으며 78~82마일 수준의 커브볼도 플로스 등급의 변화구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은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그건 젊은 투수들 모두의 문제라고 합니다.) 투구후에 팔이 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올해 9이닝당 볼넷 허용 숫자는 4.3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