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에릭 존슨은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데뷔까지 한 선수입니다. 올해 AA리그와 AAA리그에서도 주로 활약을 한 에릭 존슨은 마이너리그 전체에서 평균자책점 5위, WHIP 3위, 피안타율 6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3가지 수준급 구질을 던지는 투수로 미래에 3~4선발 요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군요.
에릭 존슨의 2013년 성적:
6피트 3인치의 좋은 신장에서 나오는 직구는 90~93마일 수준의 투심과 최고 95마일 수준의 포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86~90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는 우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하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70마일 초반의 커브볼도 던지는 볼카운트 초반에 보여주기 위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한 이후에 체인지업을 개선시켜왔고 이제는 솔리드한 3번째 구종으로 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에릭 존슨의 승부근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으며 단단한 신체조건을 고려하면 미래에 200이닝을 던지는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