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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다저스의 흐름은 비슷했습니다. 주중 3연전 스윕 & 주말전 박빙
사실 최근 컵스의 사정을 감안하고 원정임을 생각하더라도 컵스와의 시리즈에서 3승 1패를 기록한다면 손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2승 2패였죠.
문제가 뭔고...하니 첫날 2-1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 타선들의 RISP(득점권타율)는 1-9였습니다.
2, 3차전은 힘도 못써봤죠.
이는 매니의 부재이후 유일하게 타선에서 장타를 뿜어낼 수 있는 블레이크의 햄스트링으로 인한 off였던거 같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로 돌아와서...
캡쳐를 못해 글로 설명하자면, 과거 밀튼은 높은 코스위주(주로 포수 머리쪽)의 페스트볼이 많았지만, 오늘 경기까지 총 3경기에서는 타자가 예측하는 타이밍에 역으로 브레이킹볼이나 체인지업을 통해 낮은 쪽 코스를 공략하는 모습이 눈에 뛰었다고 했습니다.
Offense
매니의 약물파동으로 전문가와 팬들은 일제히 다저스가 급격히 추락할 것이라고 추측했고, 첫 몇 경기에서는 그 모습이 나타나는듯했습니다. 하지만...
물론 29경기(with Manny)와 22경기(without Manny)는 약간의 차이가 있고, 매니가 돌아오려면 아직 1달이나 남지 않았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 수치에 대한 정확하고 확고한 답변은 결국 7월 2일 경기결과가 끝나면 집계가 될 것고 그때는 전문가는 물론이고 일반 팬들까지 인정해야 할 수치가 될 것이지만, 현재로는 매니의 부재가 결코 다저스의 페이스에 브레이크를 걸었다는 말은 전혀 논리스럽지 않은 말이 되었습니다.
매니와 함께였던 4월에는 표본은 적지만 4할(8-20)을 기록했고, 매니가 빠진 5월에도 4할(41-11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다저스가 1958년 LA로 넘어오면서 작성된 기록에 의하면 월간 타율(최소 20타석이상의 선수에 한해서만) 4할을 2번 이상 기록한 10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 Pedro Guerrero: 4 times
- Don Drysdale: 3 times
- Mike Piazza: 3 times
- Steve Garvey: twice
- Dave Hansen: twice
- Eric Karros: twice
- Paul LoDuca: twice
- Olmedo Saenz: twice
- Terry Whitefield: twice
자세한 기록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이해하시기 쉬울 겁니다.
http://www.truebluela.com/2009/5/29/892255/juan-pierre-the-400-club
다른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린 두명의 로테이션을 보유한 다저스가 그들을 뒷받침할 수있는 확실한 선발투수 영입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는데, 저는 스파님의 의견과 동일하게 내일 선발 등판인 구로다가 제 페이스를 찾는다면 이 문제는 말끔히 해소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릴리프인데, 오프시즌 다저스는 백업 클로저 & 경험많은 모타에게 적지않은 돈(2.35M)을 들여 영입했지만, 전혀 감각을 못찾고 있으며 작년 불펜에 두 기둥이었던 웨이드 & 쿼홍치가 부상과 부진으로 힘든 시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해설진은 다저스가 보강해야할 부분이 릴리프라는 의견을 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시즌 도중에 릴리프영입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제 기억속에서 트레이드마감시간쯤에 영입한 릴리프들은 하나같이 전부 삽질만 했기때문에...
Injury
최근들어 다저스에게 부상의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한 번의 선발등판을 건너뛰고 나온 콜로라도전과 컵스전에서 손가락의 붓기로 인해 그 전 투구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는 투구를 해왔었습니다.
원래 템파베이에 의해 내야수로 드레프트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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