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Suk-Min Yoon), 미국진출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할 예정이다.

오늘 미국 언론에 윤석민이 미국 진출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올해 정규시즌에 부진했기 때문에 트라이아웃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중요할것 같은데..몸 준비가 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90년대말 00년대초 미국 진출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가졌던 진필중/임창용의 경우 성의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국 구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 알려진 것처럼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고용해서 미국진출을 시도중인 윤석민은 자유계약선수이기 때문에 류현진보다는 자유로운 팀 선택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전통적으로 동양선수에게 관심이 많은 볼티모어/클리블랜드/미네소타/시카고 컵스/LA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등이 윤석민의 영입에 관심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석민의 경우 90마일 초반의 직구/하드 슬라이더/체인지업을 던지는 것으로 소개가 되고 있으며 2009년 WBC에서 선발투수로 활약을 했으며 2011년 KBO MVP라고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87.2이닝을 투구해서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76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8개의 볼넷을 허용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