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제시 비들은 홈타운 출신답게 구단의 보호속에서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좌완투수 유망주입니다. 올해 9이닝당 5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지만 않았다면 휠씬 더 좋은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볼넷 비율이 높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성장하는데 의문을 갖고 있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제시 비들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9476
배리 지토를 연상시킬 정도로 각도 큰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제시 비들은 4월말에 7이닝을 던지면서 16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허용한 안타는 단 한개였다고 합니다.) 제시 비들의 최대의 문제점은 앞서 이야기를 한 커맨드인데 팔스윙이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커맨드가 흔들린다고 합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는 쓰리쿼터형태의 팔동작에서 나오는데 커브볼은 하이 쓰리쿼터의 팔동작에서 나오고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구단에서 시간을 갖고 키우고 있는 유망주이기 때문에 내년 후반까지는 마이너리그에서 좀 더 성장할 시간을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교시절 리포트를 보면 파워피쳐로 성장할 것으로 봤는데 직구는 평균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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