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닉 카스테야노스 (Nick Castellanos)와 5년 1억달러의 계약을 맺은 필라델피아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20. 18:04

본문

반응형

어제부터 필라델피아가 외야수인 닉 카스테야노스와 진지한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는데 오늘 공식적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닉 카스테야노스와 5년 1억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0년에는 부진했지만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년 3400만달러의 남은 계약을 옵트아웃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하였는데..원했던 긴 계약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이끌어냈습니다. (확실히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선수들 입장에서 좋은 계약을 만들어 줍니다.)

 

1992년생인 닉 카스테야노스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2014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을 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당시에 6~7년짜리 계약을 추구하였지만 그런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없었기 때문에 신시내티 레즈와 1년차/2년차가 끝난 이후에 기존 계약을 옵트아웃할수 있는 4년 6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0년에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면서 부진했기 때문에 옵트아웃을 하지 않고 2021년에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뛰는 선택을 한 닉 카스테야노스는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옵트아웃을 하였고 2년 3400만달러의 계약이 아니라 5년 1억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 138경기에 출전해서 0.309/0.362/0.57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으며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한 닉 카스테야노스는 처음으로 MVP 투표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가 영입을 고려한다는 루머가 있기도 하였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마이애미와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고 마이애미를 적으로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공격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코너 외야수로 낙제점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우익수로 1123.0이닝을 수비하면서 -7의 DRS와 -7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2년에는 코너 외야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이미 카일 슈와버와 4년 79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을 상태이기 때문에 닉 카스테야노스의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아무래도 브라이스 하퍼와 J.T. 리얼무토의 전성기를 낭비하기 싫기 때문에 이번에 닉 카스테야노스까지 영입해서 2022~2025년에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불펜이 많이 아쉽습니다.) 카일 슈와버도 코너 외야수 수비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계약을 맺을 당시에 카일 슈와버가 필라델피아의 지명타자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오늘 닉 카스테야노스가 영입이 된 것을 고려하면...카일 슈와버와 닉 카스테야노스가 번갈아서 좌익수와 지명타자로 출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일 슈와버는 2021년에 좌익수로 724.0이닝을 수비하면서 -5의 DRS와 -6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