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과거 LA 다저스의 팜에서 뛰었던 선수들의 계약 소식이 다수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6년과 2017년에 LA 다ㅓ스의 A+팀과 AA팀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을 하였던 에릭 메히야가 오늘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AAA팀에서 뛴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2022년 시즌을 보낼 구단을 생각보다는 빠르게 찾았습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 55경기 출전해서 0.246/0.317/0.409, 7홈런, 30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하며 준수한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뎁스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중에 도미니카의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이 되어서 동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던 에릭 메히야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여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43타수 5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4년생인 에릭 메히야는 2012년 6월 30일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친정팀으로 복귀를 했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 17세로 프로팀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인지 계약금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15년 시즌을 시애틀 매리너스의 A팀에서 마무리를 한 에릭 메히야는 2016년 1월달에 우완투수인 조 윌랜드 (Joe Wieland)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간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한 에릭 메히야는 2018년 1월달에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2019년과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17경기에서 36타석을 소화를 하였고 0.167/0.244/0.22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703경기에서 0.277/0.337/0.382, 32홈런, 282타점, 155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는 좀 힘들어보이고 AAA팀의 유틸리티 선수로 프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구단의 부름을 받기에는 장타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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