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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 예정인 내셔널리그

MLB/MLB News

by Dodgers 2022. 2. 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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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CBA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합의라는 표현을 사용할수 없지만...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2022년부터 아메리칸리그 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마무리가 된 CBA 협상에 관련된 내용이 포함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2020년에 한차례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되입이 되었고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도 잠시 관련 내용이 논의가 되었기 때문에...내셔널리그 구단들이 지명타자 제도를 활용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투수들이 타격 연습이나 경기중 타격을 하면서 부상을 당하는 일을 피할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애리조나의 에이스인 잭 갤런,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인 잭 플래허티가 타격중에 부상을 당하면서 적지 않은 시간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물론 전통적으로 타격 능력이 좋은 선발투수들이 많았던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조금 손해일수도 있겠네요.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중에서 훌리오 유리아스와 토니 곤솔린은 투수중에서는 타격이 최상위권인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면서 30대 중분부터 수비 능력이 하락하면서 입지가 좁아지는 베테랑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명을 연장할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넬슨 크루즈 (Nelson Cruz)
닉 카스테야노스 (Nick Castellanos)
카일 스와버 (Kyle Schwarber)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
호르헤 솔레어 (Jorge Soler)
에디 로사리오 (Eddie Rosario)
작 피더슨 (Joc Pederson)
앨버트 푸홀스 (Albert Pujols)
코리 디커슨 (Corey Dickerson)
미치 모어랜드 (Mitch Moreland)
브래드 빌러 (Brad Miller)
대니얼 보겔벡 (Daniel Vogelbach)
제이크 램 (Jake Lamb)
트레비스 쇼 (Travis Shaw)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중에서 팀의 지명타자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은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면 몸값이 크게 상승할수 있기 때문에 2021년 12월 2일전에 계약을 맺지 않고 기다리는 선택을 하였는데...일단 그것은 좋은 선택이 된 것 같습니다. 지명타자 최대어라고 할수 있는 넬슨 크루즈에 대한 관심이 폭발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21년에 다저스에서 플래툰으로 기용이 되었던 앨버트 푸홀스도 1년 더 현역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기존 야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차원으로 지명타자를 활용하는 모습을 2020년에는 보여주었는데..2022년에도 그런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전 당연스럽게 지명타자 역할을 할수 있는 확실한 방망이를 갖고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그리고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을 한 선수가 이적을 하였을때 새로운 소속팀이 드래프트 픽을 잃었던 제도를 삭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들의 이적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퀄리파잉 오퍼를 한 원소속팀에게 다른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고 하는데...아마도 현재처럼 1라운드/2라운드/4라운드 보상픽을 주는 것은 계속 유지가 될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지명타자제도 및 드래프트 보상픽의 삭제는 선수노조가 원했던 부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아마도...선수노조가 포스트시즌 진출팀 확대라는 부분을 양보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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