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년 오프시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AAA팀과 메이저리그 구단을 오간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고 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2021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공을 던졌던 우완투수 코디 캐롤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과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지만 2021년에는 몰티모어의 AAA팀과 마이애미 마린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진 투수로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인데...일단 상대적으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과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8경기 등판해서 19.0이닝을 던진 코디 캐롤은 13.74의 평균자책점과 2.53의 WHIP를 기록하였는데 9이닝당 8.5개의 볼넷과 2.8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좋지 못한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마이너리그에서 32경기 등판해서 34.1이닝을 던지면서 4.46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3.7개의 볼넷과 1.6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의 AAA팀에서 9이닝당 볼넷 허용을 3.5개이하로 유지해야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6.0마일의 직구와 83.4마일의 슬라이더, 86.9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졌는데...가지 구종 모두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 못했습니다.)
1992년생인 코디 캐롤은 테네시주 출신의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겨우 87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7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22년 2월 1일에 과거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 유망주였던 루이스 오티스 (Luis Ortiz), 호르헤 구스먼 (Jorge Guzman)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꾸준하게 타구단에서 실패한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것을 보면 직장 폐쇄가 끝난 이후에 대형 FA 영입이 아닌 중소형 FA 선수들을 영입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형 FA를 영입할 생각이 있다면 애매한 선수들을 영입해서 테스트하는 시도를 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알렉스 우드, 알렉스 콥을 영입하기는 했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을 떠난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선수 영입을 더 해야 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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