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생인 짐 토미는 1989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1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1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989년 시즌을 R팀에서 마무리한 짐 토미는 1990년에는 R+팀과 A팀에서 뛰었고 1991년은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199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0.950 근처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3년간 마이너리그에서 0.307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전체 5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세련된 타격 어프로치와 파워를 타석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큰 타구를 잘 만들어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번트를 통해서 안타를 만들어내는 감각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3루수로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미래에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9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짐 토미는 201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으며 2543경기에 출전해서 0.276/0.402/0.554, 612홈런, 1699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개인상을 받은 경험이 많지는 않은 선수인데..약물 시대에 약물 경력 없이 60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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