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쉬 벨은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2020년까지 피츠버그의 주전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전반기에는 코디 벨린저,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MVP 경쟁을 할수 있는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2019년 후반기부터 시작이 된 부진이 2020년까지 이어지면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 시장에 이름을 올렸고 결국 1루수쪽에 단점이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0.226/0.305/0.364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2019년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성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워싱턴이 많은 선수들의 트래이드를 시도할때 조쉬 벨의 트래이드를 시도했지만 결과물을 얻지 못하면서 2021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2020년에 부진했던 조쉬 벨은 2021년에는 조금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의 1루수로 144경기에 출전을 한 조쉬 벨은 0.261/0.347/0.476, 27홈런, 88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OPS가 0.810 근처의 선수였는데...2021년에는 커리어 평균 OPS보다 높은 0.823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2022년에도 리빌딩을 선택했기 때문인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조쉬 벨의 트래이드를 추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아직까지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 9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줘야 하는 선수로 그동안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크게 인기는 없을 겁니다.)
윌 크로우 (Wil Crowe)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의 4~5선발투수로 활용하기 위해서 영입을 한 윌 크로우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6경기에 등판해서 116.2이닝을 던지면서 5.48의 평균자책점과 1.5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한팀의 4~5선발투수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피츠버그가 리빌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많은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2022년에 보여주는 성적에 따라서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터프가 특출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에디 인 (Eddy Yean)
피츠버그가 조쉬 벨을 트래이드하면서 받은 핵심 선수라고 할수 있는 에디 인은 아쉽게도 2019년의 상승세를 2021년까지 이어가는데 실패를 했습니다. 2019년에 R팀과 A-팀에서 46.1이닝을 던지면서 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에디 인은 2021년에는 피츠버그의 A팀에서 66.2이닝을 던지면서 5.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스터프에 대한 평가는 좋지만 9이닝당 5.3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는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A+팀에서 뛸 것으로 보이며 A+팀에서도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면 불펜으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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