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드류 베르하겐 (Drew VerHagen)의 2016년 스카우팅 리포트

1990년생인 드류 베르하겐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39만 2500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2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한 드류 베르하겐은 2013년에 A+팀과 AA팀에서 공을 던졌으며 2014년에는 AAA팀에서 주로 공을 던졌습니다. (시즌 막판에 한차례 선발등판 기회를 얻었습니다.) 2015년에는 AAA팀과 메이저리그를 오가면서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선발투수에게 불펜투수로 변신한 이후에 직구 구속이 조금 개선이 되면서 92~96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좋은 각도로 던져지는 직구는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직구와 함께 74~7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으며 종종 82~84마일의 체인지업을 섞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슬러브의 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한 변화구가 없기 때문에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커맨드는 부족한 선수로 선발투수로 뛰기에는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것 같다고 합니다. 커브볼을 얼마나 발전시킬수 있을지가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