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아메리카에 2022년 LA 다저스의 Top 10 유망주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가 1월초에 올라왔는데...이들 선수들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거론이 된 선수나 톨을 통해서 이들 선수들의 미래를 예상해 봤습니다. 아무래도....현재 갖고 있는 재능을 모두 발전시켰을때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라과 봐야 할것 같습니다.
1. 디에고 카르타야 (Diego Cartaya)
계약 당시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살바도르 페레즈 (Salvador Perez)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다저스 부임 직후에 살바도르 페레즈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디에고 카르타야가 그런 선수로 성장해 준다면 이른 시점에 장기계약을 제시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비비 밀러 (Bobby Miller)
스카우팅 리포트에 별다른 커맨드는 없습니다만...스카우팅 리포트를 읽다 보면 필라델피아의 잭 휠러 (Zack Wheeler)가 생각이 나기는 합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잭 휠러 수준급의 컨트롤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3. 미겔 바르가스 (Miguel Vargas)
쿠바 출신이며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휴스턴의 율리 구리엘 (Yuli Gurriel)과 같은 선수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그런 선수로 성장해 준다면 다저스 팬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울것 같습니다. (물론 동양인 비하는 좀....)
4.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
LA 다저스가 지명한 직후부터 맥스 먼시 (Max Muncy)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여전히 동일합니다. 2루수로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결국 1루수나 지명타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선수로 맥스 먼시만큼 많은 볼넷과 많은 장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2022년에 AAA팀에서 보여준다면 시즌중에 벤치 자원으로 부름을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맷 베이티와는 작별을....)
5. 라이언 페피엇 (Ryan Pepiot)
선발투수로 성장하고 있지만 미래에도 다저스에서 공을 던진다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직구,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밀워키의 불펜투수인 데빈 윌리엄스 (Devin Williams)와 같은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종종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2020년의 데빈 윌리엄스라면 불만은 없습니다.ㅎ
6. 앤디 파헤스 (Andy Pages)
R+팀에서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2021년에 A+팀에서도 야시엘 푸이그급의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문제는 야시엘 푸이그보다 컨텍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좋은 파워와 어깨, 최악의 집중력, 상대팀을 자극하는 능력은 야시엘 푸이그와 비교해서 부족하지 않습니다.
7. 랜던 낵 (Landon Knack)
4가지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솔리드한 4선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별다른 메이저리그의 이름이 거론이 되지 않았지만 제 기준으로는 브레디 페니 (Brad Penny)를 연상시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 조금 비대한 체형도 그렇고..)
8. 에디스 레너드 (Eddys Leonard)
결국 유틸리티 선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선수로 2루수, 유격수, 외야수로 겨우 평균적인 수비와 좋은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가 가장 적절한 비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배트 스피드는 크리스 테일러보다 낫다는 평인데..주자로 스피드는 크리스 테일러만큼 좋지는 못하다고 합니다.)
9. 안드레 잭슨 (Andre Jackson)
개인적으로 다저스의 9위 유망주로 선정이 될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일단 2021년에 하락한 구속을 상승시킬수 있을지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변화구가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속을 회복하고 슬라이더를 발전시킬수 있다면 에드윈 잭슨 (Edwin Jackson)처럼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로 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0. 윌만 디아스 (Wilman Diaz)
아직 미국에서 뛰지 못한 선수로 평균이상의 수비와 기복이 있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을때 보여주는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꾸준하게 보여준다면 밀워키의 윌리 아다메스 (Willy Adames)와 같은 유격수가 될 수 있겠지만 방망이를 발전시키지 못한다면 현 애틀란타의 벤치 자원인 올랜도 아르시아 (Orlando Arcia)와 같은 선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뭐..당장은 올랜도 아르시아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지 않은 루키리그 선수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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