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로드리게스의 아들로 유명한 우완투수 데릭 로드리게스가 2022년 시즌은 미네소타 트윈스 조직에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데릭 로드리게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면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까지 미네소타 트윈스 조직에서 활약을 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4년만에 친정팀에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조직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 선수가 된 이후에 2018년에 샌프란시스코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8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는 팀의 5선발로 118.1이닝을 던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으로 보였지만 평균이하의 스터프로 인해서 2019-2020년에는 메이저리그보다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일이 많아졌고 2021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A팀에서 85.2이닝을 던지면서 6.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9.1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11.8개의 안타와 3.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피안타율이 매우 높은 것은 선수의 가치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도 메이저리그 자원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뎁스 자원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된 이반 로드리게스의 아들답게 2011-2013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포수로 뛰었던 데릭 로드리게스는 2014년에 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유명한 아버지를 둔 덕분인지....성적이 특출나지 않아도 꾸준하게 기회를 얻을수 있었던 데릭 로드리게스인데..과연 2022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AAA팀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AAA팀이 휠씬 투수 친화적인 구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2022년에 선발투수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데릭 로드리게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미네소타의 AAA팀 포수가 이반 로드리게스에게 조언을 얻을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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