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몇몇 애매한 내야수 자원들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그 공백을 메우기 위함인지 최근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벤치자원으로 활용이 되었던 도밍고 레이바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4경기 출전해서 0.115/0.198/0.161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도움이 될지 의문이지만..일단 AAA팀에서 뛰게 하면서 내야수가 급한 상황이 되면 도밍고 레이바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21년에 텍사스/애리조나/볼티모어의 AAA팀에서는 매우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50경기에 출전해서 0.313/0.335/0.577, 13홈런, 60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AAA팀이 마이너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도 2021년에 보여준 모습을 반복해서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까지는 타석에서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인데 2019년부터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에 속한 AAA팀에서 뛰면서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이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4경기 뛰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대한 미련을 접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타석에서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이고 리그와 홈구장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성적이 좋아진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한국 프로야구팀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2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출신의 내야수로 당시에 4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받을 정도로 주목을 받은 선수였던 도밍고 레이바는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와 디트로이트, 뉴욕 양키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선수로 2021년 5월달까지는 애리조나 구단에서 뛰었지만 6월달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는 볼티모어와 텍사스 조직에서 뛴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AAA팀에서 162경기에 출전해서 0.304/0.346/0.537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이고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 3루수,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2022년에 샌디에이고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방출이 된다면 시즌중에 영입해서 테스트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은 분명히 있을것 같습니다. (경력을 봤을때 도밍고 레이바도 옵트아웃 조항을 갖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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