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저스의 A팀 경기에는 2021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가 지명한 투수들이 다수 등판을 하였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닉 내스트리니는 0.2이닝 2실점으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번째/3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라이언 서블렛 (Ryan Sublette)과 에밋 시핸은 좋은 피칭을 해주면서 구단이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2.1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은 에밋 시핸은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모두 50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중 36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7개의 아웃 카운트중 6개가 삼진이었고 한개가 뜬볼이었습니다.)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였지만 최고 98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코네티컷주 출신의 선수로 보스턴 칼리지 3학년을 마친 이후에 LA 다저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에밋 시핸은 6피트 5인치, 215파운드의 좋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대학에서 1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76.2이닝을 던지면서 4.23의 평균자책점과 1.27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평균자책점은 특출나지 않지만 9이닝당 3.9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2.4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프로에 입문한 이후에도 엄청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1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한 에밋 시핸은 22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9이닝당 무려 19.1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데 A팀에 합류해서도 9이닝당 18.3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압도적인 피칭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2021년에 상당히 공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2021년에 많은 대졸 투수를 지명했지만 선발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는 3라운드픽인 닉 내스트리니와 6라운드픽은 에밋 시핸으로 보이더군요. 대학시즌 막판에 91~95마일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졌다고 하는데..아마도 이구속을 프로에서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딩 특성을 보여주는 직구이며 80마일 전후의 체인지업과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던진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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