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

9월 3일 경기에서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코리 크네이블이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팀이 불펜게임에서 오프너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100%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에서 멀티이닝을 던져주는 역할로 등판할 예정이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으면서 경기 등판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코리 크네이블이 2.0이닝을 던져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었는데...코리 크네이블은 다저스에게 필요한 역할을 모두 해주었습니다. 2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실점없이 1~2회를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안타를 허용한 이후에 상대한 타자들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분위기 전환을 시킨 것이 주요했습니다.)

 

광배근 부상으로 인해서 거의 4달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가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한 코리 크네이블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11경기에 추런해서 11.1이닝을 던지면서 2.38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상을 당하기전의 압도적인 느낌을 아직은 주지 못하고 있지만 벌써 3경기나 불펜데이의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만큼 구단의 신뢰를 받고 있는 투수로 9월을 보내면서 꾸준함을 회복할수 있다면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리 크네이블 본인도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9~10월달에 보여주는 모습의 본인의 계약규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내구성에 대한 의문 때문에 1+1년이사으이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있을지는 사실 의문이기는 합니다.)

 

코리 크네이블과 함께 다저스의 불펜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조 켈리 (Joe Kelly)도 9월 3일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회에 등판해서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하였지만 이후 3명의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잘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알수 없는 이유로 2주간 부상자 명단에 다녀온 이후에 아직까지 구속이나 커맨드가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9월초에는 점수차가 좀 있는 경기에 등판을 시켜서 컨디션을 회복할 기회를 주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일단 조 켈리는 9월 3일 경기에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3.44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