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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딕슨 (Brandon Dickson)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세인트루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9. 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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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중에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선수가 로버트 데이비슨을 제외하고 또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베테랑 우완투수인 브랜든 딕슨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9월 1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6인 로스터에서 28인 로스터로 확대가 됩니다.) 6월 14일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브랜든 딕슨은 이후에 AAA팀에서 훈련을 통해서 몸을 만든 이후에 도쿄 올림픽에 추전을 하였고 이후에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 모르겠지만 뭐...과거 일본에서 보여준 성적을 믿는것 같습니다.)

 

1984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37살이 되는 브랜든 딕슨은 2011~2012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불펜투수로 8경기에 출전을 한 이후에 2013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2020년까지 8년간 오릭스의 유니폼을 입고 215경기에 출전해서 49승 58패 34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2018년부터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졌습니다.) 2021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AAA팀에서도 불페투수로 공을 던졌는데...11경기에 등판해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20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5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평균자책점은 9.58이었으며 2.3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제 기억에 브랜든 딕슨의 구위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는데...과연 세인트루이스에서 얼마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아시아 시장에서 영입한 마일스 마이콜라스, 김광현등이 좋은 결과물을 가져왔기 때문에 브랜든 딕슨도 좋은 모습을 가져올수도 있다고 기대를 하는것 같은데...2021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2년도 함께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브랜든 딕슨과 함께 포수인 알리 산체스 (Ali Sánchez)를 9월 1일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을 AAA팀의 포수로 뛰면서 0.268/0.313/0.366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전체적인 수비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은 선수입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야디어 몰리나가 은퇴를 하게 되면 포수 수비에 대한 도움을 받을수 없기 때문에 알리 산체스를 조금 일찍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야디어 몰리나부터 많은 것을 배울 기회를 줄 생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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