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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글렌 아토 (Glenn Otto)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8. 2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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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늘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영입한 우완투수 글렌 아토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최근에 텍사스 레인저스에 COVID-19 양성반응자가 다수 발생을 하면서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 되었는데..아마도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글렌 아토를 합류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뭐..사실상 리빌딩을 진행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이기 때문에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글렌 아토를 승격시켰다고 이야기를 해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글렌 아토는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5.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면서 실점없이 5.0이닝을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1996년생인 글렌 아토는 텍사스주 태생의 선수로 대학도 텍사스주에 위치한 라이스 대학을 졸업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7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을 뉴욕 양키스의 AA팀에서 시작한 글렌 아토는 개선된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빠르게 AA팀에 합류할수 있었고 AA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이 갈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을 하였습니다. (New York Yankees traded RHP Glenn Otto, 2B Josh H. Smith, SS Ezequiel Duran and 2B Trevor Hauver to Texas Rangers for LHP Joely Rodriguez, LF Joey Gallo and cash) 텍사스 레인저스의 AAA팀에서는 4경기에 선발투수로 20.0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3.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8.6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유망주시절의 평가를 보면 라이딩 특성을 보여주는 직구와 평균보다 좋은 슬라이더, 평균이하의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오늘 경기에서 글렌 아토는 평균 93.2마일의 직구와 81.3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면서 스카우팅 리포트가 정확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88.3마일의 체인지업과 81.8마일의 너클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변화구는 단 한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내지 못했으며 직구는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변화구를 발전시킬수 있을지가 선발투수가 될지 불펜투수가 될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9월달에는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만약 선발투수로 만족할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해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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