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리치 힐이었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1루수로 맥스 먼시가 아닌 앨버트 푸홀스를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늘 저스틴 터너에게 휴식일이 주어졌고 맥스 먼시가 3루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최근에 앨버트 푸홀스가 좌완투수를 상대로 효율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로 앨버트 푸홀스를 출전시키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앨버트 푸홀스도 본인의 입지가 흔들릴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인지 오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존재 가치를 증명을 하였습니다.
트레이 터너가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하면서 1:0으로 앞선 1회말에 앨버트 푸홀스는 리치 힐의 초구를 받아쳐서 중견수쪽으로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앨버트 푸홀스가 잘 공략했던 좌완 투수들과 리치 힐의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앨버트 푸홀스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106.6마일의 속도와 406피트의 비거리를 보여주는 타구를 만들어냈습니다. 물론 2번째 타석에서는 리치 힐을 상대로 2루 땅볼로 아웃이 되었고 6회말 타석에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플래툰으로 기용이 되는 것이 불만이겠지만...다저스가 관리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0.268/0.314/0.478, 10홈런, 33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역 선수로 활약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좌투수를 상대로 효율적인 타격을 하지 못한 경우가 많지만 여전히 좌투수를 상대로는 0.308/0.347/0.61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날때까지는 좌투수를 상대하는 타자로 출전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 입장에서도 앨버트 푸홀스를 영입한 이후에 팀 성적이 56승 28패로 0.667이기 때문에 앨버트 푸홀스에게 불만은 없을 겁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날에도..최소한 덕아웃에서 좋은 삼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오늘 만 41살인 앨버트 푸홀스는 만 41살인 리치 힐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였는데..40대 타자가 40대 투수에게 홈런을 기록한 것은 2007년 만 41살인 크렉 비지오가 만 44살인 데이비드 웰스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앨버트 푸홀스가 리치 힐에게 14년만에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7년 8월 17일 이후에 리치 힐을 상대로 처음으로 홈런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합니다. 14년 4일만에 홈런을 만들어냈는데..이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로 긴 시간만에 홈런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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