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맥스 슈어저와 함께 LA 다저스로 이적한 내야수 트레이 터너가 오늘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2안타 1타점 경기를 하면서 LA 다저스가 7연승을 기록하는데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특히 2사 3루 상황에서 컨텍에 집중하면서 적시타를 만들어 내준 덕분에 다저스가 쉽게 경기를 풀어갈수 있었습니다.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 덕분에 3:1 경기가 4:1 경기가 되었고 다저스의 불펜투수들이 조금은 여유를 갖고 피칭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8구까지는 승부끝에 적시타를 만들어냈는데...그 순간에 다저스에게 필요한 스윙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캐치하고 그런 타격을 해주더군요
LA 다저스에 합류한 직후에는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오늘 2안타 경기를 하면서 트레이 터너의 시즌 타격 성적은 0.320/0.367/0.509, 18홈런, 53타점, 24도루가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12경기에서 0.304/0.353/0.413, 0홈런, 4타점, 3도루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활약을 할때는 2~3번타자로 출전한 경기도 많았기 때문인지 삼진을 당하더라도 조금 큰 스윙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1번타자로만 출전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 컨텍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49타석에 들어서서 삼진을 5개만 당하고 있습니다. 대신 장타가 많이 줄기는 했습니다.)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약 10일간 경기 출전을 할수 없었던 트레이 터너는 8월 6일에 LA 다저스의 선두타자로 라인업에 합류했고 직후에는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지난 8월 15일 경기부터 4경기에서 8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다저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LA다저스의 전체적인 타자들의 타격 페이스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인데 선두타자로 출전을 하고 있는 트레이 터너의 타격도 살아나게 된다면 다저스가 좋은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2안타 경기를 하였는데 트레이 터너의 2021년 시즌 43번째 멀티안타 경기라고 합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루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조나단 스쿱과 함께 메이저리그 공동 1위라고 합니다. (COVID-19로 결장하지 않았다면 트레이 터너가 당연스럽게 1위였을것 같은데...남은 경기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년 시즌이 끝났을때에는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0.320의 타율과 24개의 도루를 내셔널리그 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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