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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미치 화이트 (Mitch White)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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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데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팀의 2~3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투수의 존재가 필수적인데 LA 다저스는 최근에 그런 역할을 해주는 투수로 미치 화이트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치 화이트는 구단의 기대에 어울리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일전부터 예고가 된 것처럼 8월 18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미치 화이트는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서 무려 7.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펜데이의 2번째 투수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4.0이닝 정도를 던져주는 것인데..미치 화이트는 그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월 18일 경기 뿐만 아니라 8월 19일 경기도 불펜데이로 진행할 예정인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8월 18일에 불펜투수의 소모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었는데 미치 화이트가 오늘 경기에서 무려 7.1이닝을 던져주면서 LA 다저스는 8월 19일 경기에서 많은 불펜투수를 활용하는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7.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미치 화이트는 단 2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였고 6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피츠버그의 타선이 약한 타선이기는 하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안착을 하지 못한 미치 화이트가 7.1이닝을 던져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을것 같은데...컨디션이 좋았는지 미치 화이트 커리어 최고의 피칭을 해주엇습니다. 7.1이닝은 미치 화이트가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가장 길게 던진 이닝이라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불펜투수가 7.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은 60년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모두 91개의 공으로 7.1이닝을 던질수 있었는데 그중 58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0개의 땅볼아웃, 6개의 삼진, 3개의 플라이볼아웃을 잡아냈습니다. 평균 93.2마일의 직구와 80.8마일의 커브볼, 85.0마일의 슬라이더, 87.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경기와 비교해서 커브볼의 구사비율이 높았는데..경기중에 타자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커브볼이 들어오니 좋은 결과물로 연결을 시키지 못하더군요. 오늘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면서 미치 화이트는 2021년에 35.1이닝을 던지면서 3.06의 평균자채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호투 덕분에 클레이튼 커쇼 또는 토니 곤솔린이 선발투수로 복귀하기전까지는 5일에 한번씩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치 화이트는 불펜데이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본격적으로 등판하기 시작한 7월달부터는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데..(21.0이닝을 던지면서 12개의 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을 유지할수 있다면 2022년에 스프링 캠프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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