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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바레로 (Jose Barrero)를 승격시킨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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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팀 성적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가 팀의 단점중에 하나인 유격수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서 유격수 유망주인 호세 바레로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유망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타격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2021년 시즌 대부분을 마이너리그팀에서 보낸 호세 바레로인데...마이너리그에서 2019년보다 휠씬 좋아진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 바레로는 2021년에 AA팀과 AAA팀에서 뛰면서 80경기에 출전해서 0.303/0.378/0.532, 17홈런, 62타점, 15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삼진이 많은 것은 아쉽지만 컨텍과 볼넷 생산능력이 크게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선수의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당시에는 24경기에서 0.194/0.206/0.19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신시네티 레즈의 주전 유격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카일 파머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가 호세 바레로가 충분히 성장할 시간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최근에 카일 파머가 허리 디스크가 발생한 상황이라...카일 파머와 출전 시간을 나눠가질 유격수가 필요했고 호세 바레로가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쿠바 출신의 유격수로 원래 호세 가르시아 (Jose Garcia)라는 이름으로 경기 출전을 했던 선수인데..2021년 5월부터 호세 바레로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거 스카우팅 리포트는 전부 호세 가르시아라고 작성이 되어 있다는..망...) 어머니의 이름이 토니아 바레로인데..어머니가 쿠바에서 COVID-19 관련 후유증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를 계속해서 생각하기 위해서 호세 바레로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것이 2021년에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될수 있었다고 합니다. 유망주시절에 유격수로는 평균이상~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과연 메이저리그에서 그런 수비와 2021년에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복귀후 첫경기는 대타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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