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잭 버디 (Zack Burdi)를 지명할당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17. 23:31

본문

반응형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팀의 우완 불펜투수인 잭 버디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루이즈빌 대학 출신의 선수로 특출난 구속을 보여주는 공을 던지면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인데..결국 부상에 발목을 잡히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지명할당이 되었군요. (LA 다저스의 포수인 윌 스미스와 루이즈빌 대학 동기 동창이며 루이즈빌 대학으로 대학에서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었던 닉 버디의 동생입니다.)


212만 85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잭 버디는 대학에서 97~99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선수로 스트라이크존에 꾸준하게 공을 던질수만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2017년 시즌중반에 팔꿈치가 문제가 생기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막판에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왔지만 아쉽게도 등쪽 문제로 인해서 2019년 시즌도 건강한 시즌으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잭 버디는 2021년에 몇차례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9.0이닝을 던지면서 6.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AAA팀에서는 24.2이닝을 던지면서 7.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2.8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9이닝당 5.5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컨트롤이 답이 없었기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2번째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이며 여전히 평균 95.7마일의 직구와 88.6마일의 슬라이더, 90.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클레임이나 의미없는 가치를 넘겨주고 트래이드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잭 버디의 경우 단순하게 구속만 좋은 직구가 아니라 회전수가 많은 직구를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40인 로스터에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2021년에 활용도는 없겠지만 2022년 시즌을 위해서 테스트를 할수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형인 닉 버디의 경우 2021년 시즌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하였는데 아직까지 메이저리그는 물론이고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또다시 몸에 문제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